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직원 2명인 우리 공장도 될까?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직원 2명인 우리 공장도 될까? 스마트공장이라고 하면 왠지 규모 있는 공장 얘기 같아서 계속 미뤄뒀습니다. 직원 정규직 1명, 비정규직 1명뿐인 청주의 작은 패브릭 공장 기준으로 실제 신청 자격이 되는지 직접 찾아본 결과를 정리합니다. 2026년 7월 기준 · 공고 변동에 맞춰 업데이트 예정 저는 충북 청주에서 패브릭 원단에 인쇄와 봉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작은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규직 1명, 비정규직 1명이 전부인 규모입니다. 뉴스나 지원사업 안내를 보면 "스마트공장 구축"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그때마다 왠지 어느 정도 라인이 갖춰진 공장, 직원이 수십 명은 되는 곳 에나 해당하는 얘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계속 "우리 같은 소규모 공장은 해당 안 될 것 같다"고 지레짐작하고 넘겨왔습니다. 그런데 포토 쿠션 주문제작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는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수작업으로 원단 재단·인쇄 위치를 맞추고 봉제 순서를 관리하는 지금 방식으로는, 소비자 개별 주문을 받는 시스템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 규모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대상이 아예 안 되는 걸까?"를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예상과 달리 소규모 공장을 위한 트랙이 따로 있었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 — '스마트공장'은 사업 하나가 아니다 직접 찾아보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라는 이름의 사업이 단 하나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내는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 아래에, 대상 기업 규모와 목표 수준에 따라 여러 트랙이 나뉘어 있었습니다. 제가 확인한 주요 트랙은 아래와 같습니다. 트랙명 주요 대상 2026년 상태(확인 시점 기준)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제조 소...